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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없는 사람도 답답했는데 아픔을 겪으면서 강제로 말을 할 수 없는 묵언수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대수술을 하면서 지난주에 못 나왔던 박나래가 등장하면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방송이 되었습니다. 궁금하시죠. 함께 보실까요?
이번 방송에서는 성대 수술의 경험이 있는 규현님도 함께 나와서 공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그들만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배움의 기회도 되었던 것 같아요.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가수처럼 목을 안 다치게 쓰는 것이 아니라 무심코 한 행동 때문에 목을 혹사시키기도 한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답니다.
박나래는 태블릿을 이용해서 AI로 대신 말을 전했습니다. 이미 전에도 수술을 했던 터라 목상태가 평소에도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은 개인사기 때문에 기사로 나오지 않으면 잘 모를 일이기도 하지요.
이게 들어보니까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고 엄청 아팠겠다 싶더라고요. 성대에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는 게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수술을 결심하기까지 생각이 많았겠지만 안 하고는 안될 심각한 상황이었나 봐요.
4일간 입원을 할 동안 말을 아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방송도 결방하고 소식을 전했는데 병원생활과 퇴원이야기를 전했어요. 병원에 입원해 보면 아시겠지만 먹고 자고 정말 할 게 없습니다. 그래서 박나래도 프랑스어 십자수(퇴원할 때 보니까 에코백완성)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이것저것 많이 알차게 하며 보냈더라고요.
주의사항을 듣고 드디어 퇴원에 이르러 엄청나게 무거운 캐리어를 끌며 병원 밖을 나서는데 왜 한참을 캐리어를 끌고 걸어가지? 집이 가까운가? 했었다는요. 그러나 붕어빵을 사 먹고 갈비를 먹으러 간거더만요. 야무지게 갈비 2인분과 갈비탕을 주문하고 게눈 감추듯 기다렸다는 듯이 먹고 미리 부른 택시를 타러 나와서 집으로 출발~~
여행이든 병원입원이든 집에 오면 그때부터 할 일이 많아지지요. 바로 뒷정리. 걱정하며 못 올라오신 어머니가 보내준 낙지며 명절 전 선물 배송등 다 정리하고 집에 와서도 심심함을 못 참고 VR이며 디제잉도 하기도 했어요. 대호님이 추천해 주신 VR 한번 해보고 싶어서 검색해 봤는데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백만 원이 훅 넘어가니 부담이 되네요.
다 정리하고 침대에 누워 꿀잠을 자며 마쳤는데 아프면 고생이라고 이제 박나래도 몸 잘 챙기고 신경을 써야겠네요. 벌써 3번째 수술이라고 하니까 이게 계속되면 안 되잖아요. 근데 박나래는 무슨 수술을 했는지 궁금하시죠. 후두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좋은 정보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목소리를 잘 다듬는 기술이 미흡하다고 하니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무리하게 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목이 쉬지 않도록 염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